[경향신문]ㆍ3분기 영업이익도 1200억 넘겨ㆍ카톡 기반 광고·쇼핑 등 실적 견인ㆍ페이 포함 신사업 매출 139% 성장카카오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훈풍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쇼핑,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최고 실적을 이끌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와 오렌지나무같은 신사업 박스폰매출도 실적 확대에 힘을 보탰다.카카오는 올해 수원중고차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1조100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의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원, 1000억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디지털 흐름에 대해 빠르게 이해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확대해나가는 카카오만의 사업 방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며 5544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카카오톡 광고, 커머스 부문인 톡비즈 부문에서만 284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커머스 부문에선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 같은 서비스들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강남브라질리언왁싱68% 급증했다.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46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웹툰·웹소설 등이 포함된 유료 콘텐츠는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거래액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전년 동기 어린이보험비교대비 61% 성장한 무해지환급형보험 아파트화재보험1484억원의 매출을 웹사이트 상위노출올렸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신규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1504억원을 달성했다. 이 어린이보험밖에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557억원을, 지식재산(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915억원을 기록했다.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를 포함한 신사업 부문 매출은 1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소비 증가와 함께 온라인 결제도 덩달아 늘어나며 카카오페이 결제 거래액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플랫폼 사업 매출 확대 역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